kahlenpark's Journal, 19 May 21

팻시님들!! 질문이 있어요 ^^

사실은 제가 트라우마로 인해 근 20년동안 닭을 먹지 못하고 살았답니다 ㅠㅠ 빨간 고기도 건강때문에 자제하다보니 늘 콩음식을 즐겨먹고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했는데요..

다시 또 건강 문제로 ㅠㅠㅠ 콩 또한 자제해야해서 멘붕이 왔어요..

그래서 20년만에 닭을 시도해 보고자 다짐했는데... 아직 치킨, 백숙같은 닭요리를 먹는 것은 상상도 안돼서...어묵같은 식감이나 비엔나 소세지 같은 모양의 가공육부터 아주 천천히 시작하려고 합니다..ㅠㅠ

혹시... 닭냄새안나고 정말 닭식감이 아닌... 부담없이 시작할 만한 제품이 있을까요? ㅠㅠ 아무래도 팻시분들이라면 닭 브랜드는 박사님들일 것 같아 여기에 글 남겨요 ^^

View Diet Calendar, 19 May 2021:
1391 kcal Fat: 36.36g | Prot: 80.16g | Carbs: 167.28g.   Lunch: 상추무침, 갈치구이, 찐감자, 현미잡곡밥, 동원 고등어 무조림. Dinner: 홍어, 혼합 샐러드 채소, 동원 고등어 무조림, 현미잡곡밥, 찐 또는 삶은 새우, 오징어볶음. Snacks/Other: 수박, 파리바게트 아이스 라떼, 파리바게트 애플파이.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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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울 카렌님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건가요ㅠ.ㅠ 카렌님께 필요한 도움은 못 드리지만, 건강 문제가 큰 무리 없이 해결되기를 기도할게요. 아마두 팻친님들이 큰 도움을 주실 거 같아요🙏 
19 May 21 by member: 언제나_봄
예솜니임~~💕 더 늦기전에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평생 건강하게 살라는 하늘의 계시인가봐요 ㅎㅎㅎㅎ 큰 병은 아니예용 그렇지만 늘 식단 철저히 하면서 살아야할 것 같아요 잠깐 좌절하기도 했지만 팻시와 함께라면 💪🏻💪🏻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지나가다 글남겨요. 웅스빌이라고..닭가슴살은 아니고 한돈으로 만든 소세지있어요! 거기에 어묵도 팔아요! 
19 May 21 by member: marigold89
@marigold89 우와 건강한 한돈 소세지도 있군요!!!!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콩까지 자제하셔야 한다면 단백질을 소량 섭취하셔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건강 문제가 아니셨더라도 치킨이나 가공육은 최대한 안 드시는 게 아주 바람직한 일이니! 오랜 기간 노력하셨을 박님에게 칭찬 또 칭찬~👍👍 현재까지 해오신 것처럼 아예 안 드시는 게 좋겠지만, 드시게 된다면 껍질 부위는 제거 후에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 치킨을 먹을 이유가 없지만...) 백숙은 그냥 섭취해도 괜찮을 텐데 어려우시다면 닭가슴살 100~200g 정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2~3kg 씩 대량으로 삶아서 먹는 편이라 익숙하지만, 하림이닭이나 랭킹닭컴 등 이름 있는 업체에서 소분 되어있는 닭가슴살을 편하게 렌지에 돌려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맛의 종류가 여럿 있어 골라 드셔도 좋겠네요) 업체에서 소분해서 판매하는 제품은 보통 냄새가 안 났던 것 같네요. 소,돼지 고기를 오랜 기간 동안 못 드시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 현재까지 잘해오신 것 만큼, 앞으로도 더욱 건강해지시길 진심을 다해 빕니다.🙏 
19 May 21 by member: be'Alright
카렌님 저도 닭을 그냥 싫어해서요ㅋㅋ 자주 먹진 않거든요 제가 시중에 있는거 많이 먹어봤는데 사실 특유의 닭맛이 안나려면 닭비중이 적어야하는거 같아요 말씀하신 소세지같은거요 저는 좋아하진않지만 냉장닭가슴위주로 먹어요 차차 도전하셔서 순수 닭고기로 넘어가시는게 영양적으로 나아보여요 개인적으로 수지스(싱거움) 한트바커페퍼그릴(약간 짭잘) 요 두개가 저는 제일 괜찮네요 도움이 안될거 같지만 참고하셔요 :) 
19 May 21 by member: hsw7770
고기를 드시게 된다면, 구워 드시는 것보단 귀찮으시겠지만 가능하면 삶아서 부드럽게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 
19 May 21 by member: be'Alright
저도 우연히 피드에 떠서 남겨용! 컬리에 친한 이라는 브랜드 소세지가 전 괜찮더라구용 닭가슴살로 만든건데 냉장이라서 더 좋더라구요 드셔보고 괜찮으셨음 좋겠어요 
19 May 21 by member: diet10manwon
결국 약간의 건강상 손해를 감수하시고 닭가슴살 소세지를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닭고기의 향이 문제셨던건지, 아니면 닭고기의 식감이 문제 였던건지요 그거에 따라 답도 더 다양하게 나올듯 합니다. 
19 May 21 by member: Faust01
@be’Alright 우와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백질 자체는 소량만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ㅎ 생각해보니 건강을 위한일인데 가공육이란 부분이 또 문제군요 ㅠㅠ 고기는 아예 금지하는 건 아니고요 즐겨먹지 않다보니 일상에서의 주 단백질 공급원이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고요 ㅠㅠ 바로 닭가슴살로 도전해 보고 싶긴 하지만.. 형태가 있다보니 ㅎㅎㅎ 참 건강한 식습관이 어렵네요 ㅠㅠ 하지만 주신 정보 잘 읽어보고 한 번 노력해 보겠습니당!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hsw7770 오 닭을 싫어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하.. 역시나 소세지 같은 가공육은 추천을 안하시네요..ㅠ 순수 닭고기..하... 우선 추천해 주신 브랜드 잘 살펴보고 시도해 보겠습니다 ㅠㅠ 답변 감사드려요!! 👍🏻👍🏻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diet10manwon 오오 컬리에 괜찮은 상품이 많군요 한 번 찾아볼게요!! 지나가시지 않고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Faust01 트라우마가 사실 맛때문에 온건 이니고 제가 조류 공포증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일전에 모르고 먹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냥 모르고 먹더라고요 ㅎㅎㅎ 알면 못먹는 ㅠㅠ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닭가슴살만두 등으로 천천히 시도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니 꼭 닭가슴살이 아니어도 되지않을까요? 닭가슴살은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들 찾으시는 거니까요🤗 저는 콩도 이슈가 많아 자주 섭취하지 않아요. 예전에는 닭가슴살 자주먹었지만 요즘은 계란, 해산물(오징어, 흰살생선 등)에서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선수처럼 운동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단백질을 끼니마다 많이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씩 천천히 시도해보셔요 응원합니다~ 
19 May 21 by member: jihyo kim
저도 단백질이 늘 고민인데, 문어나 연어 같은 건 어떠신지요? 그리고 콩이 문제가 된다는 게 의외군요… 
19 May 21 by member: hobodon (호주부)
닭을 못드시면 (((소 - 목살, 우둔살, 홍두깨살, 사태살, 안심살 / 돼지 - 등심살, 안심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사태살)))) 이중에 골라서 드셔보세요!! 
19 May 21 by member: kimyw97608 (예원)
꼬꼬빌 닭가슴살어묵바.. 추천합니다 제 동생 닭가 싫어하는데 이건 잘먹더라구요ㅎ 흰살생선도 단백질 많으니 가자미구이 같은 것도 추천드려요! 가자미가 성분 넘 괜찮더라고요^^ 
19 May 21 by member: lalaririro
@jihyo Kim 그렇겠죠..? ㅠㅠ 닭을 못먹는게 평생의 숙제같아 천천히 도전해 보면서 다른 대체 단백질을 찾아야 겠어요 ㅠㅠ 저는 주로 계란과 콩으로 섭취했는데 처음엔 계란이 문제가 되어 포기했더니 이젠 콩이네요 ㅎㅎㅎㅎ 마지막 남은 오징어와 흰살생선과 지방이 없는 빨간 고기로... 다시 식단 구성해 볼게요 ^^ 답변 감사합니다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hobodon 생각보다 콩이 논란이 많더라고요 특히 여성에게는 호르몬 이상을 만들 수도 있어....줄여보려고 해요 연어와 오징어 문어등은 먹다보면 질려서 자주 챙겨먹기가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이제는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ㅠㅠ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kimyw97608 주신 댓글 캡쳐했습니다!! ㅎㅎㅎ 빨간고기류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고지혈증 때문에라도 피하는데... 지방없는 부위로 챙겨먹어야 겠어요 ㅜㅜ 
19 May 21 by member: kahle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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